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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Food/여긴 가야 해

[홍천 맛집] 홍천 화로구이의 시작, 양지말 화로구이

양양>속초>판교를 거치는 여행 일정

마지막 일정은 맛집으로 끝나야겠죠?

수도권으로 진입 전,

홍천에서 만났던 맛집 '양지말 화로구이'입니다.

 

 

 

이미 자리 잡으러 가기 전에 풍기는 분위기는...

임영웅을 정말 좋아하는, 엄청나게 장사 잘 되는 고깃집입니다.

포장도 상당히 많이 판매가 되는지, 고기 준비한 스케일이...

 

 

 

첫 상차림만 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장사가 잘되서그런가 다 신선하고 상태가 좋았어요.

 

고기 메뉴는 단 두개!

'고추장화로구이'와 '간장화로구이'

사이드메뉴는 막국수와 양푼비빔밥이 있고,

계절에 따라 겨울엔 국수, 여름엔 묵사발이

특별 라인업으로 있어요.

인원이 4명이라 일단은 고기를 인원수대로,

고추장화로구이 4인분과 막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곧바로 불이 들어오고...

 

기본 상차림이 호다닥...

 

 

드디어 고기가 나왔어요!

고추장 주물럭 스타일인데, 고기가 더 도톰하네요.

 

 

보시다시피, 고기가 도톰해서 씹는 맛도 좋고

지방이 풍부한 부위라서 고추장 양념과도

궁합이 좋았어요.

 

 

잠시 뒤 나온 막국수도 대만족!

비빔 베이스에 냉육수를 기호에 맞춰 넣는

막국수에 고기 한 점 얹어서 먹으면......

고기에서 오는 풍부한 맛과

막국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렛츠 기릿, 파티 타임이 펼쳐졌어요.

역시 고기엔 면이죠!!!!!!!

 

 

신나게 먹고 나와도 이미 모든 좌석은 만석!

저희가 저녁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바로 들어왔지,

안그러면 꽤 웨이팅 할 뻔 했네요.

 

 

원래 고기 먹고 나면, 입가심이 필수죠.

계산하고 나오니, 주전자에 항상 따뜻하게 메밀커피를 끓이고 있었어요.

기름진 고기를 먹고나서 이 메밀커피로 입가심을 하니...

따뜻하고 구수하고 풍부한 향이 입을 싸...악...

 

 

다음날 자고 일어나도 그 맛이 입에 맴도는,

정말, 단점을 찾기 힘든 게 단점인 집이었어요.

 

넓은 정원에서 산책하며 소화 좀 시키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하는 것도 좋았어요.

이런게 여행인가 싶네요!

 

 

★★★★
가격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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