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 보니 봄이 왔죠.
올 봄은 코로나19 때문에
기분도 안나지만...ㅠㅠ
그래도 날이 따뜻해져서
입는 옷은 달라졌어요.
이제 겨울동안 고맙게 입었던
두꺼운 패딩들과 이별할 때가 되었죠.
두툼한 옷을 옷방에 넣자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지라
다이소에서 진공압축팩을 샀어요.
가격은 100×70짜리가 2000원!
사실 이번 구매는 두번째 구매였어요.
어머니가 사오신 첫번째 구매한 제품이
영... 맘에 안들어서 오늘은 어머니와 같이
다이소로 가서 제품들을 비교해 보고
구매를 했어요.
자! 그럼 이제 작업을 시작해볼까요?
제품 사진과 함께 이 제품의 장점을
정리해봤어요.
장점1.
이 제품은 옷을 넣는 면이
긴 부분이어서 옷을 넣기 편했어요.
그게 아니면 옷을 넣으려
저 안쪽까지 손을 넣고... 은근 불편해요.
장점2.
좋은 점은 이 뚜껑이에요.
야무지게 딱 잠글 수 있어서
중간에 바람빠질 일이 적어요.
이게 야무지게 압축이 안되면
어느순간 다시 바람이 들어가서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아, 이날을 위해 구매한
유선청소기도 개시했어요.
핸드펌프나 접어서 바람 빼는
제품도 있지만, 아무래도
청소기로 하는 방식이 가장 좋아요.
옷 넣고 압축 전일 때
사진을 깜박했네요.
한명이 청소기 잡고 한명이 압축팩을
평평하게 하느라 영상도 못찍었네요!
효과는 상당해요. 바람 빠지는게
확연하게 보여서 하는 맛이 납니다.
몇십초 안걸려서 부피가 줄었어요.
체감 상 1/4, 3/1 정도로 줄더라구요.
병뚜껑처럼 마개를 딱 막으니 안심!!
위 제품은 처음 다이소에서 산 압축팩인데
옷 넣는 곳도 좁은 쪽이라 넣기도 귀찮고,
밸브도 다 돌아갔나 풀렸나 티도 안나고,
지퍼백 눌러주는 애도 쉽게 이탈을 해서
별로였어요.
같은 2천원이라도 꼭 위에 있는 걸로
사시는 걸 추천해요.
은근 재밌어서 더 하려했는데
겨울옷은 이미 다 압축해버렸네요.
보름 정도 지나고 더 사온 후에
겨울 이불도 정리해서 옷방에 넣어뒀어요.
그전엔 부피가 커서 쌓아두니 답답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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