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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Shopping/이건 사야 해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구매기 (PS4)

벌써 ps4를 구매한 지도 1년이 넘었네요.

티스토리 넘어온 기념으로 1년 묵은

개봉기를 올려보아요.

 

뭐,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고,

이제 ps5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 추억이다, 생각하고 ㅋㅋㅋ

 

 

 

 

제가 구매한 시기는 2019년 초였어요.

대란으로 유명한 바로 그 시기... 전이었어요.

중고로 싸게 샀다 생각했는데 

바로 대란 와서 눈물을 삼키며 ㅠㅠ

 

제 업무 상 겨울이 비수기고, 

뭐 할 일 없나... 하다가 콘솔 게임기를 알아보았죠.

(차라리 자격증 공부를 할 걸 나란 녀석!)

 

그때 저울질하던 게 ps4와 스위치였어요.

지금 가치가 팍팍 오르는 스위치를 생각하면...

골라도 참... (나란 녀석) 

 

스위치를 샀으면 동물의 숲 하고 있을 텐데!

그래도 플스 4, 만족하며 잘 썼습니다.

 

 

 

그래도 처음 언박싱할 때가 생각나네요.

먼저 꺼낸 건 다음 아닌 듀얼쇼크 4

 

듀얼쇼크 4는 마이크로 5핀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본체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어요.

폰 충전기로도 가능합니다.

 

'하라는 대로 하는 게 더 오래 잘 쓰기엔 좋겠지??'

싶어서 그러다가 플레이하다 배터리 부족 떠서

그냥 손에 잡히는 충전기 썼어요.

플스 2 패드를 쓰다 이걸 써보니 느끼는 건 

L2 R2 버튼이 더 민감하게 눌리는 동시에

아날로그 패드도 상당히 민감해졌다는 거

중앙 상단에 터치패드가 있어서 다양한 게임에서

커멘드 메뉴로 활용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만 들어있어서 아쉽...

친구 불러서 같이 할까 하고 가격 알아보니...

비싸네요;;; 6만 원대라뇨 ㄷㄷㄷㄷㄷ

 

 

 

제가 플스 4 슬림을 구매한 이유는

 

1. 프로보다 싸서

2. 뭐... TV가 그렇게까진 안 커서

3. 굳이 풀 HD로 녹화할 일도 없고

4. 두꺼운 게 싫어서

 

였어요. 지금 써보면서 생각해보니

아... 그냥 10만 원 더 주고 프로 살걸 싶네요.

 

취미로 게임 공략 영상 녹화해서 올리는데

플스 4 슬림은 영상 사이즈가 작아요.

그냥 HD 사이즈라 올려놓고 보니

프로로 플레이한 영상을 올리는 거랑 

아무래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1920*1080과 1280*720의 차이란..

유튜브 올려보니 꽤 나더군요.

그거 외에는 플레이할 땐 그리 불만은 없어요.

 

 

 

텔레비전과 연결은 HDMI로 해서

케이블 하나로 영상과 소리를 전달해요.

 

오른쪽에 있는 이어셋은 이어폰이 하나만

있어서 불량인가 했는데 원래 그렇네요.

저건 듀얼쇼크 4에 단자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쓸 일이 없었어요.

 

 

 

 

다음은 본체 시간!

오른쪽 사진은 하단 사진인데

고무패킹이 되어 있어서  미끄럼 방지를 해줘요.

앙증맞게 듀얼쇼크 버튼 모양이네요.

그런데 만져보니 쉽게 빠져요.

옮기다 빠질 수도 있겠네요.

 

상단은 패킹은 없고 로고만 있네요.

재질은 무광인데 옮기거나 위에 뭘 올려놓으면

흠집이 나기 쉬워 보이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1년 써 보니까 은근 흠집이 났네요

(그래서 커버 상품을 파는 건가??)

 

 

맨 처음 켠 화면.

저렇게 연결 후 ps버튼을 누르면 등록이 돼요.

나중에 켤 때는 ps버튼만 누르면 전원이 켜져요.

그리고 듀얼쇼크 4에 불이 들어와서 알림을 해줘요.

 

(저 기능 끌 수 있게 해서 배터리 더 쓰고 싶은데)

 

 

다음은 언어 설정과 인터넷 접속 설정

플스 2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플스를 샀는데

"요즘 플스는 인터넷 접속도 되네~"

싶었는데 쓰다 보니 완전 필수네요.

 

시스템 업데이트는 물론, 

게임 다운로드하는 거까지 이걸로 다 되니까

혹시 랜선 남는 거 있으면 꽂으시는 걸 추천

저희 집 와이파이가 엄청 빠른 게 아니라

뭐 다운 걸어놓으면 세월아 네월아 하더군요.

 

 

 

다음은 카메라 연결... 은 없으니까 패스

플스 카메라 있으면 저스트 댄스 하는데 쩝..

혼자 사는 집이 아닌지라 참습니다.

 

그리고 시간 설정하고 나면,

 

 

 

절전모드를 설정하는데, 이건 뭐 그냥

후다닥 하고 넘어갔어요.

 

절전모드 때 인터넷 접속을 유지하면 

게임 다 한 다음에 구매한 게임 다운로드 걸어놓고

절전모드로 해두면 자는 사이 다 받아놓더라고요.

 

 

 

그다음은 이용약관. 뭐 이리 많아...

그리고 드디어 시작.. 하나 했는데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네요.

완전 윈도우마냥 사람 기다리게 하네요.

 

 

 

처음에 산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15와 GTA5

제가 파판 7부터 워낙 팬이어서 플스 2로 파판 10까지

즐겼는데, 그 향수 때문에 파판 15를 샀어요.

 

저는 나름대로 재밌게 하긴 했는데

스토리가 가면 갈수록... 용두사미 같았네요.

 

오히려 GTA5가 하는 재미가 쩔었어요.

미국 게임 스타일의 묘미랄까 ㅋㅋㅋㅋ

 

아, 게임 시디 넣을 때 디스크 트레이가 안 나오고

시디만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뭔가 거기서 신기술을 느꼈음!

 

플스 4 초기 버전은 시디 꺼내는 버튼이

터치 방식이어서 정전기 때문에

게임하다 시디 나오고 불만이 많았다고 해요.

 

 

 

43인치 거실 텔레비전으로 하는 장면.

사실 슬림을 산 것도 집 텔레비전이 풀 HD 화질이라

굳이 4k 되는 프로가 부담스러웠던 이유였어요.

 

50인치 넘어가는 4k 텔레비전으로 할 거라면

주저 없이 플스 4 프로를 추천하지만,

이하라면 굳이... 싶어서 슬림으로 샀는데

얇고, 소음도 별로 없어서 만족했어요.

 

하지만, 게임 영상을 녹화할 거라거나 

큰 UHD 텔레비전이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프로를 추천합니다~!

 

쓰다 보니 처음 이 녀석 업어올 때 생각나네요.

덕분에 1년 동안 즐거웠었고, 코로나 19 때문에

집콕할 때 여러모로 잘 쓴 것 같아요.

 

playstation 4 slim,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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