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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Food/여긴 가야 해

[해방촌 맛집] 점심에 다녀온 모로코 음식 여행, 모로코코

 

와, 정말 예전에 갔던 맛집인데

이제서야 블로그 텍스트를 추가하네요!

해방촌 자주 가시나요?

저는 종종 모임이 해방촌에서 생기곤 하는데요.

해방촌에 사는 후배가 있어서 그 친구가 있는 모임은

꼭 해방촌에서 진행하기 때문이죠. (땡큐)

 

 

 

갈 때마다 후회가 없던 해방촌 맛집,

이번엔 모로코코 카페를 도전해봤어요.

야외 테이블도 있긴한데, 좀 더워지는 시기여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지중해 느낌이 나는, 이색적이고 편안한 인테리어

모로코에 가본 적 없지만 가본 것 같은 듯한 느낌?

 

 

메뉴판도 분필로 적어서 더 정감있고

아날로그스러워서 좋았어요.

하지만 메뉴는 네이버 보고 고른건 비밀...

 

 

일단 빵.. 못참죠.

메인 메뉴들에 찍어먹으면 딱 좋아요.

특히 양고기 타진에 찍음 완전 굿굿

 

 

 

양고기 타진 (14,000)

비주얼은 흡사 에그인헬?!

토마토소스에 계란과 양고기 미트볼이 있어요.

양고기 냄새도 안나면서 속이 옹골찬 게 아주

만족! 하지만 양이 좀 적은 듯하야 그게 아쉽!

 

 

 

모로코 오버 라이스 치킨 (12,000)

샤프란 라이스가 아래 깔려있고

그릴에 잘 구운 닭다리가 올려져있어요.

간이 세지 않으면서 담백한 메뉴였어요.

 

 

 

모로코 오버 라이스 새우 (12,000)

모로코 오버 라이스 시리즈의 새우 버전입니다.

새우를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구워서 정말 특별한 맛이!

샤워소스에 꼭 찍어서 드세요!

여럿이 가면 4개만 나오는게 너무 아쉬운 것이!

다음에 가면 개인 메뉴로 하나 시켜서 먹고 싶어요.

 

 

 

레몬 치킨 타진 (14,000)

이번에도 닭요리인데요. 레몬, 올리브, 그리고

다른 향신료들에 절인 닭다리를 구워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어요. 닭다리는 위 치킨 사이즈인데 비주얼은

복날 삼계탕 느낌이랄까요? 같은 닭고기인데 레몬 향기

때문에 이국적인 맛이 나는 메뉴입니다.

감자튀김은... 감자튀김 맛입니다. 딱

 

 

 

 

두 테이블 꽉 차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주말 점심이었어요.

다음에 해방촌 갈 때면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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